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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지 & 가볼만한 곳

[가을발견] 전국 최대 국화 향연, 창원 2.2km 꽃길 축제 안내

by 먹찍떠러 2025. 9. 27.

창원에서 열리는 제25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 2.2km 꽃길과 소망등 달기 프로그램까지 즐길 수 있는 가을 여행지 정보를 소개합니다.
 
가을이 깊어갈수록 남도의 하늘은 높아지고, 바람은 선선해집니다. 이 시기에 가장 아름답게 피어나는 꽃이 바로 국화인데요. 창원에서는 매년 이 계절에 맞춰 전국 최대 규모의 국화 축제가 열립니다. 바로 제25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입니다.
올해 축제는 11월 1일부터 9일까지 단 9일간, 3·15해양누리공원과 합포수변공원을 잇는 2.2km 구간에서 펼쳐집니다. 꽃길을 따라 걸으며 형형색색 국화를 만나는 순간, 누구든 가을의 진짜 매력을 발견하게 될 거예요.

국화로 물드는 가을의 전령사

국화는 오래전부터 가을을 대표하는 꽃으로 사랑받아왔습니다. 경남 지역은 특히 국화 재배와 품종 육성에 앞서온 곳으로, ‘퍼플돔’, ‘레드돔’ 같은 선명한 색상의 조기 개화 품종이 유명합니다. 이러한 국화들은 9월부터 11월까지 시기별로 피어나며 축제와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합니다.
공원과 거리 곳곳에 심겨진 국화는 병충해에도 강하고 개화 기간도 길어 오랜 시간 관광객의 발길을 머무르게 합니다. 화려하면서도 은은한 향기는 걷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출처-국화축제사이트)

25년 전통의 국화 축제

마산가고파국화축제는 2000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25회를 맞이합니다. 상업 국화의 시배지였던 마산에서 열리기에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니죠. 해마다 17만 본 이상의 국화가 전시되고, 230여 개의 작품이 테마별로 꾸며집니다.
올해는 해양도시의 특징을 살려 ‘해양 테마’와 ‘어시장 테마’가 새롭게 추가됩니다. 국화꽃으로 표현된 바닷속 풍경, 항구 도시의 활기찬 모습은 다른 지역 축제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특별한 장면이 될 것입니다.


(출처-국화축제사이트)

시민과 함께 만드는 소망의 등불

국화꽃뿐 아니라 이 축제가 특별한 이유는 참여형 프로그램 때문입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것이 바로 ‘소망등 달기’입니다.
시민과 관광객은 직접 소망 문구를 작성해 등불에 매달 수 있는데, 이 등불은 축제장 750m 구간을 밝히며 장관을 이룹니다. 건강, 가족, 행복, 학업 등 추천 문구를 선택하거나 자신만의 바람을 적을 수도 있습니다. 소망등은 온라인 신청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작은 비용으로 나만의 추억을 남길 수 있어 매년 빠르게 마감되는 인기 프로그램입니다.
 
소망등은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습니다.
▶ 참여 신청 바로가기: 마산가고파국화축제 공식 누리집
※ 신청 기간: 2025년 9월 1일 ~ 10월 17일
※ 참가비: 1개당 1만 원


국화꽃 향기, 집 안에서 즐기는 방법

축제장에서 대규모 국화 전시를 즐긴 후에는 집 안에도 작은 국화를 들여놓아 보는 건 어떨까요? 분화국화는 다양한 크기와 색상으로 집안을 화사하게 물들입니다. 중대형 국화부터 손바닥만 한 소형 국화까지 선택의 폭이 넓어 취향대로 고를 수 있습니다.
오래 즐기려면 꽃봉오리가 많이 달린 것을 고르고, 햇볕이 잘 드는 창가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물은 흙이 마를 때 충분히 주되, 시든 꽃은 바로 제거해주면 오랫동안 건강한 꽃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작은 화분 하나가 생활 공간에 가을의 향기를 더해줄 것입니다.


(출처-국화축제사이트, 2024년도 기준 주차장)

창원에서 만나는 가을 여행의 즐거움

창원의 국화 축제장은 단순히 꽃을 감상하는 공간을 넘어, 도시와 자연이 어우러진 특별한 가을 여행지가 됩니다. 꽃길을 걸으며 소망등 불빛을 바라보고, 다양한 테마 전시 속에서 사진을 남기다 보면 시간이 훌쩍 흘러갑니다.
올해 단 9일간만 열리는 축제인 만큼 미리 일정에 체크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가족과 함께 가도, 친구와 함께 가도, 혼자 가을의 여유를 즐기러 가도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여행 코스가 될 것입니다.
가을이 지나기 전, 창원에서 국화꽃과 함께 특별한 하루를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